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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서술형의 평가를 한다는 것은 학습한 결과만이 아니라 배운 지식을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사고의 전반적인 과정을 평가한다는 의미이다.
교육적 관점에서 먼저 보면, 수학을 비롯한 교육의 큰 방향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평가도 학생들의 지식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추론 능력 등과 같은 사고 능력도 측정하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입시의 관점에서도 변화는 불가피하다. 학령 인구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상위권 대학은 경쟁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쟁의 방법은 지금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고교학점제의 도입도 학습의 과정뿐만이 아니라, 평가의 방법도 바뀐다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입시변화도 당연하다. 2022 교육과정에서 서술형 평가의 비율을 얼마나 할 것인지가 논점인 이유이다.
또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같은 새로운 교육제도는 제도권의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수요는 생기고 해외 대학에 대한 기대치도 자꾸 늘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전반적으로 아케이드화된 문제를 놓고 답 빨리 찾기 하는 게임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다. 답이 아닌 과정을 더 중시한다면 그것을 평가하는 방법은 쓰기, 말하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
답변
서술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할수록, 서·논술형에 대한 사교육의 출현은 필연적이다.
서술형의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모델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서술형의 개념이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고, 이해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잘못 해석하는 경우도 많다. 이미 수학에서의 서술형이 문제 풀이 과정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축소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취지가 좋아도 해석이 잘못되면 폐해가 발생한다. 마치 자기주도학습이 수많은 강조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못 잡고 있듯이, 핵심을 비켜 가면 불필요한 투자만 하고 성과는 없다. 서술형도 그런 문제의 소지가 분명히 있다.
그래서 서술형에 대한 각종 논문, 평가 방식에 대한 논문, 교육 정책권에서의 평가요소 등을 반영하여 최대한 근접한 접근 방법으로 서술형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 -
답변
서술형 클리닉은 말 그대로 서술형 답안에 대해 첨삭 선생님이 다른 의견도 제시하여 학생이 문제를 바라보는 폭을 넓히고, 서술에서의 요소를 스스로 정립하게 하는 것이다.
서술에서 들어가야 할 요소들이 있다. 문제의 의미, 미션 이해, 조건 분석, 조건의 활용, 접근 전략의 수립, 문제해결 과정, 솔루션과 검증까지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이 있다. 또 서술형은 글로써 전달하기 때문에, 논리성, 설득력, 또는 수학적 언어와 기호, 맞춤법 등 평가할 요소도 많다.
그런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첨삭 선생님이 1:1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첨삭해주어, 학생이 스스로 그 요소들을 찾아 수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첨삭의 기준은 교육과정평가원 등의 서술형 과정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삼는다.
구체적인 프로세스는 이 사이트의 [CPS 수리] 페이지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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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은 말 그대로 문자로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또한 서술은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다. 수리의 서술형은 인문학의 서술과는 좀 다르지만, 그럼에도 생각을 드러내는 작업임은 분명하다.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이나 접근하는 과정, 해결하는 과정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생에 맞추어서 1:1 첨삭지도를 한다.
생각을 드러내는 방법은 말이나 글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서술형에서 학생이 먼저 글로 표현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 한 학생의 생각을 알 수 없다. 그래서 먼저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다. 공부는 편리함이 주된 요소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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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서술형 클리닉의 대상은 상위 10% 내외라고 본다. 거의 20년 가까이 사고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급해오면서 느낀 점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 비율이 30%가 넘지 않는다. 나머지 70%는 학습에 대한 태도를 확 바꾸지 않는 한 공부하기 쉽지 않다. 학생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생각하려는 시도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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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모두 해야 한다. 그렇지만 서술형 연습 이전에 생각을 하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하는 학생들이 더 많다.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스킬로서 배우는 서술형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생각하는 공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훈련이 필요하지만, 코치 선생님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학생마다 다른 사고 수준이나 성향을 반영해야 하므로 오프라인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사고력 프로그램으로 1170Q 개인맞춤형 사고력이 있다.
(1170Q에 대해서는 www.cpsedu.co.kr 에서 참조하기 바란다.) -
답변
목표 지점과 지도 보는 법을 가르쳐주면 스스로 찾아가듯이, 서술형에 대한 지도를 제시하는 것뿐이다. 상위 10%의 학생들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시간이 바쁜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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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교육 특구라는 서울 강남이나 대치동의 몇몇 원장들, 그리고 전국 CPS센터 원장들과 오랫동안 의견을 나누었다. 결과는 학원의 프로그램으로는 서술형 코칭은 힘들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오프라인 지역 거점인 학원으로서는 그것을 소화할 학생 수가 부족하고, 기존 학원은 그것을 평가하거나 분석할 경험이나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전문 첨삭 선생님이나 수업 선생님을 채용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준비한 것이다. CPS 서술형 클리닉은 사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중간쯤 되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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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고력 프로그램은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훈련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 훈련에서 연습하는 문제해결 글쓰기가 서술형, 특히 수리 서술형에 가깝다.
사고력 교재 개발과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연구해온 CPS 연구진은 서술형의 요소를 잘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본사의 연구진과 적어도 5년 이상을 저희 사고력 프로그램을 수업해온 선생님들로 첨삭 선생님을 구성할 것이다.
그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의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그동안 양성해온 100개가 넘는 센터의 선생님들이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